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세계 16개국에서 운용하는 자산이 390조원을 넘어섰다. 그 중 상장지수펀드(ETF)가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는데, 미래에셋은 현재 630여개 212조원의 글로벌 ETF를 운용중이다.
2006년 국내에서 첫 ‘TIGER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2011년에는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했다.
글로벌 ETF 운용사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법인 확장을 시도해 2011년 캐나다 ‘Horizons ETFs’, 2018년 미국 ‘Global X’, 2022년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 등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2025년 1월 기준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총 순자산(212조원)이 국내 전체 ETF 시장(약 180조원)보다 크다. 특히 Global X는 2018년 인수 당시 8조원 규모에서 지난달 말 기준 84조원으로 크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