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의 ‘‘택갈이의 유혹’…중국 자본의 역습’ 시리즈가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기자상 경제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자협회는 제413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총 6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일보 산업1부 김혜원·임송수·백재연·황민혁 기자는 중국 기업이 한국을 우회 수출 기지화하는 이른바 ‘택갈이’ 사례를 심층 취재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3회에 걸쳐 기사 8건을 연속 보도했다. 국민일보가 중국의 우회 수출 실체를 알린 뒤 정부가 진상 파악에 나서는 등 공론화에 한몫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심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