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다음세대지킴이연합(한다연·공동대표 원성웅 이재훈 한기채 목사)이 18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길요나 목사)에서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목회자와 각 분야 전문가들은 기독사학이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유지하기 힘든 교육적 위기와 함께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의 중요성, 기독교 세계관을 무너뜨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차금법)과 진화론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재훈 서울 온누리교회 목사는 “교육 개혁의 핵심은 ‘학교 선택권 보장’”이라며 “사학의 자율권 회복을 통해 특성화된 교육을 해야 한다. 또 사학 운영을 위해 학생 선발권과 교육과정권, 교원 임용권, 등록금 책정권, 법인 구성권까지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는 ‘가장 소중한 기도를 배우게 하라’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김지연 에이랩아카데미 대표와 노휘성 예스티칭연구소장도 메시지를 전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기독사학 위기… 자율권 회복 통해 특성화된 교육 시급”
입력 2025-02-19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