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서울 마이 트리 내 나무 갖기’ 캠페인(사진)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와 함께 서울 도심 속 공간에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기를 원하면 더현대닷컴 ‘내 나무 갖기 프로젝트’ 화면에서 나무가 식재될 공원과 종류를 선택한 뒤 나무심기와 관련한 금액의 절반을 기부하면 된다. 나머지 금액은 현대백화점이 후원한다. 최대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공원별로 기부자 성명이나 나무 이름을 표시하는 안내판도 설치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3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고, 현대백화점은 분담금을 포함해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액수를 후원할 예정이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