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는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 카젠’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3년 만에 20만 배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슈퍼카 약 40만대에 주유할 수 있는 양이다. 울트라 카젠은 지난 2021년 말 HD현대오일뱅크가 슈퍼카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옥탄가 102 이상의 초고급 휘발유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이상 폭발이 줄고, 연료가 완전히 연소해 우수한 연료로 평가된다. 국내에서 옥탄가 102 이상의 초고급 휘발유를 생산·판매하는 회사는 HD현대오일뱅크가 유일하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초고급 휘발유 취급점은 출시 당시 15개소에서 현재 62개소로 늘었고, 향후 시장성이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