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들이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을 지나고 있다. 중개업소 유리창에는 아파트 매물 정보가 여러 건 붙어 있다. 서울시가 전날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 국제교류복합지구(GBC) 인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자 일대 아파트의 호가가 수억원씩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일 기준 송파구와 강남구 아파트 가격은 각각 전주 대비 0.14%, 0.08% 상승했다. 토허제 해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윤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