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AI 자율제조 플랫폼 구축… “정유·석화공정 최적화”

입력 2025-02-14 02:32

GS칼텍스는 인공지능(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국책과제에 지난해 9월 선정됐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GS칼텍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면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 1단계에서는 정유·석유화학 공정별 운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AI 최적화 모델을 개발한다. 2단계에서는 전 공장 통합 AI 자율제조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수공장에서 실증 및 고도화를 진행한다. 허태수(사진) 회장은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자산으로 삼아 제대로 관리하고,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면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