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제니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

입력 2025-02-14 02:38

그룹 에스파(왼쪽)와 블랙핑크 제니(오른쪽)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자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12일(현지시간)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에스파는 ‘올해의 그룹상’을, 제니는 ‘글로벌 포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한 에스파는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빌보드는 “K팝 슈퍼그룹 에스파는 획기적인 음악적 성과 및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글로벌 포스상’을 수상한 제니는 블랙핑크뿐 아니라 솔로 앨범으로도 성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빌보드는 제니를 소개하며 “제니는 솔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폭발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