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년 가까이 경기 북부에서 탈북민들과 신앙공동체를 이루며 복음적 통일을 준비해왔다. 그 여정을 정리한 책은 2021년 발간된 ‘교회가 통일의 중심입니다’의 개정증보판으로, 저자가 강의와 설교를 통해 다듬어 온 통일 사역의 방향성을 담았다. 한꿈교회와 한꿈학교를 기반으로 한꿈공동체가 남북한 성도들의 신앙적 연합을 실천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공동 집필에는 아내이자 통일부 지역적응교육기관 센터장인 남성경 사모가 참여했다. 저자는 “분단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성찰하고, 성서한국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한 꿈’”이라며 통일에 대한 교회의 사명을 강조한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