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13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제한된 선수만 참가하는 ‘시그니처 대회’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로리 매킬로이, 5위 마쓰야마 히데키 등 72명이 참가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원)와 제네시스 GV70을 수여한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GV80·GV80 쿠페 등 총 11대의 차량을 제네시스 라운지·제네시스 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주요 거점에 전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기간동안 캘리포니아 지역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캘리포니아 라이즈’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GV70·GV80 등 경기 운영 차량 100대를 대회 종료 후 구호 기관에 기증한다. 버디·이글은 300달러, 홀인원은 나올 때마다 1만 달러를 적립하는 ‘버디 포 굿’ 이벤트를 통해 구호 기금도 모금한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남부 캘리포니아는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과 디자인 스튜디오가 위치한 의미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회복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