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성인학습자 연구교류협의회 창립

입력 2025-02-12 02:45
대학의 역할을 기존 학부생 교육 중심에서 성인학습자로의 확대를 모색하는 ‘대학성인학습자 연구교류협의회’(준비위원장 강대중 서울대 교수) 창립대회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협의회는 지난해 7월부터 포럼 등을 열며 창립 준비를 해왔다. 대학 교수, 대학원생, 성인학습자 등 150여명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학생 수 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대학의 역할과 기능 변화를 논의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인학습자와 대학: 미래를 바꾸는 12분-9인 릴레이 토크’를 진행했다. 강대중 위원장은 “고령화·학령인구 감소 등의 사회 변화 속에서 대학이 어떤 방식으로 평생교육을 해 나갈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경 교육전문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