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회장 박종태)가 제4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대상으로 ‘바울로부터’(두란노)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작은 영국 런던신학대 신약학 연구교수와 OM국제선교회 선교선 둘로스호 단장 등을 역임한 최종상 선교사가 집필했다. 동명의 CGN 다큐멘터리에서 배우 차인표와 함께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이스라엘과 튀르키예, 그리스 등 6개국 속 바울의 선교 여정을 조명한 그가 방송 원고에 바울 신학의 주요 주제를 보태 완성했다. 성경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진과 지도, 영상과 소그룹용 워크북 등 참고자료가 풍성히 실린 게 특징이다.
올해는 158여종 가운데 어린이와 일반 신앙과 신학, 목회 등 9개 분야에서 기독양서 37종을 선정(표 참조)했다. 기출협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하는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