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그리움은 별이 되어

입력 2025-02-07 03:07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은 누구에게나 고되고 너무나 힘겹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믿는 크리스천들은 경험적으로 안다. 고난의 터널 또한 천국 소망을 향한 여정임을 말이다. 35년 동안 운명처럼 생을 함께 해온 아내를 췌장암으로 떠나보낸 저자는 책을 통해 상실의 아픔과 소망을 함께 풀어낸다.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장면을 드라마처럼 표현한 스토리 속엔 가슴 두근거리는 달콤한 에피소드, 눈물로 빚어낸 헌신의 장면들이 담겼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은 위로를, 사랑을 하고 있는 이들은 그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마음에 새겨볼 수 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