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혜지의 독주회(오른쪽)가 오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김혜지는 경희대 음대를 거쳐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 석사와 미네소타 주립대 박사를 졸업했다. 국내 유수 콩쿠르를 비롯해 미국 아메리칸 프로티제 국제 콩쿠르와 골든 클래식 뮤직 어워즈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특히 미네소타주 켄우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스터즈 콘체르토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협연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다 돌아온 김혜지는 2019년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6번, 브람스의 6개의 피아노 소품 Op.118, 리스트 편곡 슈만의 ‘헌정’ 등을 연주한다. 문의 음악교육신문(02-549-4133)
피아니스트 조윤경의 독주회(왼쪽)가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조윤경은 서울대 음대와 동 대학원을 거쳐 홍콩공연예술대학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한 후 이화여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창 시절 다양한 국내 콩쿠르에서 입상한 조윤경은 월간 ‘피아노 음악’ 주최 우수 신인 피아니스트 데뷔 연주회를 비롯해 서울 튜티 앙상블 기획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있다. 서울시립대(2011년)와 서울신학대(2020년)에서 강의 우수 교수상을 받기도 한 그는 현재 가톨릭대 겸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Hob. XVI:48, 바버의 피아노 소나타 Op.26,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을 연주한다. 문의 예인예술기획(02-586-0945)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