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한 커플에게 에버랜드를 야간에 통째로 빌려주는 스페셜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커플이라면 누구나 4일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댓글 사연 신청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응모자 중 한 커플을 선정해 밸런타인데이 당일 초청, 오후 8시 파크가 문을 닫고 모두 빠져나간 뒤 오직 이 커플만을 위한 스페셜 데이트 코스를 선사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테마정원 산책과 함께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에 커플만 탑승해 이용할 수 있으며,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에서 원하는 만큼 굿즈를 바구니에 담아가거나 인기 간식인 추로스를 함께 먹는 등 오직 둘만 남은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