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대표회장 윤문기 감독) 소속 3개 교단이 ‘이단백서’를 공동으로 발간한다고 3일 밝혔다. 한성연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류승동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김만수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감독 윤문기 목사)가 모인 연합 단체로 함께 이단백서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성연 이단사이비대책위원들은 최근 서울 강남구 기성 총회 본부에서 전체 모임(사진)을 열고 이단백서 공동발간을 결의했다. 이단백서는 기성이 출판한 ‘이단 판정과 해제 매뉴얼’을 토대로 3개 교단 전문 위원들이 내용을 보완해 제작될 예정이다.
또 한성연은 오는 4월 7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에서 ‘현대 이단과 유신진화론’이라는 주제로 포럼도 개최한다. 신천지 등 이단들의 동향과 공동 대처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