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스탠바이미로 이동식 무선 TV 시장을 처음 열었던 LG전자가 이동성·화질·사용 시간을 개선한 후속작을 출시한다. LG전자는 오는 21일 스탠바이미 2(사진)를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분리가 가능하고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하면 태블릿 PC처럼 책상 등에 올려두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탑재 디스플레이는 FHD 화질에서 QHD 화질로 업그레이드했다. 내장 배터리의 용량도 늘려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12만원 상당의 전용 액세서리를 제공하고, 후기 이벤트 참여 시 추가로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