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체 멤버십 관리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들이 매출 증대 효과를 봤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라운지 멤버십을 운영 중인 뷰티 브랜드스토어의 경우 미운영 스토어보다 객단가는 19%, 3개월 평균 재구매율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라운지 솔루션’은 브랜드스토어에 제공되는 소비자 멤버십 관리 서비스로 입점업체들이 직접 자사의 회원제 서비스인 ‘라운지 멤버십’을 운영할 수 있다.
라운지 솔루션은 뷰티 카테고리의 재구매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뷰티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이나 선호 라인업, 구매 빈도 등에 따라 세분화된 혜택을 제공했고, 단골이 늘었다. 네이버는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에서도 브랜딩 경험을 확장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한 달간 ‘월간 뷰티라운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월간 뷰티라운지’는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의 상품을 소개하면서 행사에 참여하는 각 브랜드스토어의 핵심 라운지 멤버십 혜택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트라, 아르마니뷰티 등 2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들은 멤버십 혜택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특별 할인 및 전용 상품을 판매한다.
박성영 기자 ps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