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 8년간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매입가 기준 21억원 상당의 의류, 신발, 잡화 등 약 10만개의 상품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2월 15일 아름다운가게 경기인천사업국 경기되살림터에 2000여점의 의류 및 가전제품을 기부했다. 이 물품은 GS샵에서 고객의 변심 등으로 반품된 후 폐기될 예정이었던 상품이었다. GS리테일이 기부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에서 별도 기획전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 아동대상 업사이클링 문구 키트 제공, 어르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자원 선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