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북미 최대 전시회서 ‘K바닥재’ 소개

입력 2025-01-31 01:34

LX하우시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 2025’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는 매년 약 6만명이 방문하는 바닥재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전 세계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북미지역 매출 확대 차원에서 2년 연속으로 TISE에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전시에서 신발을 벗지 않는 주거문화에 적합한 럭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 나무·석재 등 천연소재와 외관이 유사하면서도 유지 관리가 편한 상업용 바닥재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 3종과 60여개 색상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신기술 체험존’에서는 고급 원목의 표면 질감을 구현한 무광 표면처리 바닥재, 기존 LVT 제품보다 약 5배 소음을 줄여주는 바닥재, 온도 변화에도 틈 벌어짐이 거의 없는 치수 안정성(다양한 환경에서 치수나 형상이 변하지 않는 성질)을 대폭 높인 바닥재를 선보였다.

올해는 노진서 LX하우시스 사장이 참석하며 새해 정기 임원인사 이후 첫 해외 현장경영에 나섰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공격적인 영업으로 북미 시장 바닥재 매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