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419장(통4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편 1~6절
말씀 : 사람들은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이 말하는 복과는 다른, 신령하고 영원하며 불변하는 보편적인 복의 근원이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오늘 시편 1편을 통해 참된 복의 근원과 복 있는 자로 살아가는 방법을 묵상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복은 일시적이지만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삶에서 오는 복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이며(사 40:8) 그 말씀을 따르며 사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 더불어 세상의 환경과 조건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신실하며 복 있는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 안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복은 특정인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고 따르는 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시편 119편 105절이 말하듯 하나님 말씀은 모든 사람의 길을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복 있는 자의 삶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주야로 묵상한다”고 말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이 새기고 순종할 때 우리는 복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린 사람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영적으로 번성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요한복음 15장에서 말씀하신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와 같은 모습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라는 말씀처럼, 세상의 가치와는 다른 영적인 번영을 누립니다. 여기서 형통함은 단순한 물질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만족과 평안을 의미합니다.
복 있는 삶을 위해 우리가 결단해야 할 것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먼저는 악인들의 꾀, 죄인들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함께하지 말고 거룩한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6장 17절에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으라”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즉 의인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의인의 길을 선택하는 것은 좁은 길을 가는 것이지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길입니다.(마 7:13~14) 주님과 동행하는 삶은 세상과 구별된 삶이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책임지시는 길입니다.
시편 1편은 우리에게 참된 복이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 복은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을 통해 누릴 수 있습니다. 복의 근원은 하나님 말씀에 있습니다. 복 있는 자는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복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죄악을 버리고 의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 안에서 참된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우리를 의인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송용현 안성중앙교회 목사
△미국 뉴욕 나약대학(기독교교육학) △미드 아메리카침례신학대학원(MA)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경기도종교지도자회 멘토 사역(경기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