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하나님을 만나 바뀐 인생

입력 2025-02-01 03:08
저는 몽골에서 온 청년 바야르트 이레두이입니다. 지난해 8월 한국에 들어와 현재 성균관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전 저는 내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자주 웃음거리가 됐고 그로 인해 자신감을 잃고 버림받은 자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남들과 소통하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매사에 소극적이었던 저는 2015년 몽골에서 교회에 다니면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친형을 따라 호기심으로 처음 가 본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은 따뜻한 미소와 친절한 말로 저를 맞아 주었고 늘 저를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저도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교회를 열심히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후 제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내가 누구인지,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방황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내게 없는 것보다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게 됐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교회 공동체와 멘토, 동료들의 지원은 저에게 큰 축복이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하심대로 삶이 인도되어 왔음을 깨닫습니다. 이제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삶은 늘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삶 가운데 경험하게 해 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부족한 저를 변함없이 인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제게 삶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이 아닌 믿음 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발견한 사랑과 은혜를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제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며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이러한 여정을 통해 제 삶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채워질 것이라 믿습니다.

홀리네이션스 선교회 바야르트 이레두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