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전 예약 고객은 저장 용량 2배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삼성전자와 통신사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S25 시리즈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 2배 늘려주기로 했다. S25 울트라 512GB 구매 고객은 14만3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통신 3사도 사전 예약 기간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SK텔레콤은 사전 예약에 참여한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전 세계에 있는 디즈니랜드로 여행을 떠날 기회를 준다. 사전 예약자가 아니더라도 S25 시리즈 구매자는 최대 6개월간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 횟수를 월 1000회(기존 월 최대 350회) 추가로 받는다.
KT는 KT닷컴 사전 예약 고객에게 5G 요금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 동안 할인해준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상품권 최대 60만원(최대 4명 기준)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 예약 시 인공지능(AI) 기반 통화 비서 서비스 ‘익시오’가 우선 먼저 탑재된 S25 시리즈를 받아볼 수 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추가 서비스 가입 시 기기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뉴 갤럭시 AI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준식 기자 semip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