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버티고 견디고 살아내라

입력 2025-01-24 03:07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기독교인도 예외 없다. 아브라함은 75세 나이에 이해하기도 감당하기도 힘든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고향을 떠나야 했다. 저자는 “하나님께 순종할 때 내 앞에 꽃길이 놓일 것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단언한다. 책엔 아브라함과 같은 성경 인물부터 배구선수 김연경, KFC 창업자 등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이해되지 않는 이끄심에 원망과 불평을 터뜨리기보다 그분의 뜻을 이해하도록 애쓰고 기도로 인내할 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놀라운 섭리와 계획을 맛볼 수 있다” 등의 저자 설명은 고난을 맞닥뜨린 크리스천에게 명확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조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