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 선정

입력 2025-01-22 18:01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지난 16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은 한 해 동안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을 실현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약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농어촌 지역 상생 활동에 앞장섰다.

롯데마트는 대표적으로 ESG 바다사랑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을 실시해 해양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에 힘썼다. 지난해 5월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잘피 4000주를 전북 군산 장자도 인근에 이식해 서식지 복원에 기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완도에 있는 전복 생산·유통 협력사에 스마트 수조 설치를 지원했다.

그해 8월에는 어린이 해양생태캠프를 개최해 미래 세대에게 해양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수산물 구매 시 기부금을 조성하는 프로모션으로 3000만원을 마련해 생분해성 어망 550여개를 군산 어촌계에 기부했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팀장은 “2025년에도 농어촌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유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