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3년부터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CES 2025’에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포드대, 조지아공대 등에 재학 중인 유학생 39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핵심 전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의 주요 제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미래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유학생의 70% 이상은 석·박사급 과정의 학생들이다. 컴퓨터·화학·전자공학 등 대부분 이공계 분야 인재들이다. 현대모비스가 CES 참관 티켓, 항공, 숙박 등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회사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했다. 전시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해 학생별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참가자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사람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휴먼테크’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