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베인캐피털과 투자확대 논의

입력 2025-01-20 02:27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오른쪽) 회장이 지난 17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털의 존 코노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국내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함 회장은 코노턴 CEO에게 “(하나금융은)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국내 신규투자 계획과 미래 신사업 전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국내 투자 부문의 전략적 협업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2016년 인수 금융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었다. 함 회장은 “베인캐피털과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협업 사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