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말씀이 들려 질 때

입력 2025-01-18 03:03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느 8:9)

Then Nehemiah the governor, Ezra the priest and teacher of the Law, and the Levites who were instructing the people said to them all, “This day is holy to the Lord your God. Do not mourn or weep.” For all the people had been weeping as they listened to the words of the Law.(Nehemiah 8:9)

느헤미야는 페르시아 왕의 명을 받고 유다에 온 총독입니다. 총독이 된 후 조국으로 돌아온 느헤미야는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합니다. 그의 사명은 이제 시작입니다.

느헤미야는 에스라를 초대합니다. 에스라를 수문 앞 광장에 설치한 단에 세웠습니다. 에스라가 율법책을 펴자 모든 백성이 일어났습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느헤미야와 에스라는 오늘은 성일이니 울지 말라고 위로합니다. 말씀의 놀라운 능력이 백성들 가운데 나타났습니다.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느헤미야는 말씀이 선포될 때 성벽 재건이 하나님의 사건으로 변화하는 것을 봤습니다. 우리의 삶 위에 말씀이 들릴 때 하나님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백용석 목사(강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