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젊은이의 음악제·조경진 피아노 독주회

입력 2025-01-18 02:12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젊은 음악도들의 축제인 ‘젊은이의 음악제’(포스터)가 2월 3~7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42회째인 젊은이의 음악제는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음악도들에게 무대를 제공한다. 미래에 K클래식의 주역이 될 음악도들의 국제무대 데뷔를 위한 첫걸음에 힘을 실어준다. 1984년 출범 이후 2004년 선우예권(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2006~2007년 조성진(2016년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음악가들을 배출했다. 올해는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분야에서 62명이 참가한다. 문의 ㈜음연 공연사업부(02-3436-5152)


피아니스트 조경진의 독주회(포스터)가 2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조경진은 추계예대 학부와 석사를 거쳐 프랑스 에콜 노르말 음악원에서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과 실내악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그리스, 벨기에, 프랑스, 폴란드의 여러 공연장과 페스티벌에서 연주했으며, 2021년 귀국독주회 이후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다. 솔로 연주 외에 한국피아노듀오협회 소속으로 듀오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인천 문화공간 플레이캠퍼스가 주최한 ‘프랑스 가곡시리즈’ ‘독일 가곡시리즈’ ‘opera 카르멘 life’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쇼팽의 발라드 1번과 4번,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2번과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영산아트홀(02-6181-5260, 5263)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