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새해가 되면 많은 기독교인이 결심하는 게 성경 통독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150편의 노래가 담긴 ‘찬양의 책’ 시편을 전부 읽을 수 있게 구성된 이 책을 통해 통독 맛보기가 가능하겠다. 목회자이면서 세무사인 저자는 시편 전체를 순종, 충성, 헌신, 감사 등 4가지 주제에 담아 정리했다. 하루 1쪽 책장을 넘기다 보면 365일 안에 시편을 모두 읽을 수 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라는 시작 절부터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라는 마지막 절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하는 기독교인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