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이단 침투,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입력 2025-01-17 03:06

이단이 극성인 시대다. 길거리에서 모략 포교를 일삼는 이들부터 언론에 나오는 단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책은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를 비롯해 통일교, 구원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등으로부터 탈퇴한 이들의 경험을 담아냈다. 또 각 단체의 교리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풀었다. 이단 전문가이자 예다임교회 담임목사인 저자가 “이단은 무작정 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복음의 진리 앞으로 나와야 할 ‘역 전도 대상자’다. 책을 통해 거룩한 용기를 발휘하길 바란다”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