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감사로 통일코리아 1000만 선교사 시대를 열자

입력 2025-01-16 03:06
황성주(앞줄 가운데) 회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통일코리아 1000만 선교사 시대의 비전’을 선포하고 국제꿈의학교(IDS) 학생들과 함께 강원도 태백 삼수령 센터에서 함께하고 있다. 황 회장 제공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14장 26~27절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면서 “이것이 온 세계를 향하여 정한 경영이며 이것이 열방을 향하여 편 손이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랴”라고 선포하신다. 또한 이사야 9장 6~7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되는 하나님 나라의 견고한 확장에 대해 언급하면서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는 말씀으로 절대주권에 대해 선포하신다.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자칫 극심한 혼돈의 시대처럼 보이는 현 정국에서 줄기차게 새로운 일을 행하시며 세계복음화를 완성하시는 절대주권자 하나님을 절대신뢰하며 절대감사를 올려드린다.

통일은 분단 이후 80년 기도제목

나는 좋은 영적 스승을 만난 덕분에 대학 시절부터 사명의 불을 받아 땅끝까지 증인 되는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붙잡게 되었다. 그런데 땅끝까지 가려면 사마리아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데(행 1:8) 이것이 우리에게는 북한이었고 그래서 통일을 위한 기도는 당시에도 절박했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산기도에서 통일은 단골 기도제목이었다. 분단의 기간 특별한 은혜로 남녘은 선교의 나라로, 북녘은 순교의 나라로 빚으신 것을 찬양한다.

분단 이후 통일을 위한 80년 기도가 쌓인 오늘의 상황에서 요한계시록 8장 4~5절의 “향연(香煙)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는 말씀처럼 응답의 불이 번개처럼 북한의 붕괴와 더불어 통일코리아의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이사야 66장 8절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냐 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기겠으며 민족이 어찌 한순간에 태어나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진통하는 즉시에 그 아들을 순산하였도다”는 말씀에 의해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이 탄생했듯, 1990년 10월 3일 우리 미래인 통일독일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졌듯, 남북이 하나 되어 세계선교를 마무리하는 통일코리아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따라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우리가 겪는 극심한 정치·사회적 분열과 대립은 하나님 나라의 정렬(Kingdom Alignment)이라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통과해야 할 풀무불 시련이다. 이는 통일코리아 탄생의 산고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일수록 하박국 선지자처럼 하나님만 바라보는 절대찬송과 절대기쁨을 누려야 한다. 그는 하박국 1장 3절에서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라고 부르짖는다. 그러다가 하박국 3장 17~18절에서 결국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며 절대찬송과 절대기쁨을 올려드린다.

왜냐하면 그는 역사의 끝을 보았기 때문이다. 끝을 아는 사람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본다. 그리고 그 미래를 끌어당겨 현재의 삶으로 생생한 미래를 살아낸다. 그는 계속해서 11~13절에서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에서 최후의 승리를 보았기 때문이다.

황 회장이 메시지를 전하는 모습. 황 회장 제공

모든 것이 하나님 나라에 정렬된다

‘절대감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때마다 성도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은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도 감사해야 합니까’이다. 그때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씀에 비추어 이 말도 안 되는 일이 범사에 들어가는가를 묻는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모든 해괴한 일은 명백하게 마태복음 10장 29절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절대주권 가운데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 나라의 정렬에 맞추어 바로 잡히도록 감사함으로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르심 받았기에 에스겔 36장 37절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는 말씀처럼 확신 가운데 기도하면서 절대감사로 나아가야 한다.

지난 80년 역사에서 우리가 가장 잘한 것은 최악의 상황에서 최상의 비전을 붙잡고 기도한 것이다. 그리고 어둠의 터널에서 빛 된 사명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성서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이라는 비전을 향해 달려왔다. 다시 이 비전이 불붙어야 한다. 묵은 땅을 기경하고 비전의 우물을 다시 파야 한다. 어둠을 탓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깃발과 성경적 비전의 횃불을 들어야 한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아니라 진리의 말씀이 성도들의 삶과 입술을 통해 만족의 가슴마다 선포되고 다시 한번 우리 겨레의 사명인 세계복음화를 마무리하는 통일코리아와 제2의 선교부흥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다시 교회가 깨어나고 성도들이 사명자로 일어서야 한다. 로마서 13장 11~12절 말씀처럼 깰 때가 벌써 되었다.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 성도들은 분연히 일어나 빛이 콘텐츠를 내뿜어야 한다.

지금은 누가 봐도 재림이 임박한 시기이다. 세상 나라와 세속적 의에 대한 소망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에 집중할 때다. 주의 날이 도둑같이 이를 줄을(살전 5 : 2~ 3) 직시하고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은 세계선교와 복음전파의 황금기이다. 전 세계가 예수의 복음에 굶주려 있고 말씀의 기갈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젊은이들도 참된 진리에 목말라 있다. 온 세계가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다. 특히 K-드라마 K-팝 K-푸드 K-뷰티 등 한류 열풍이 세계를 뒤덮으며 모두가 코리안을 좋아하고 있다. 지금은 코리안 선교 르네상스가 활짝 열렸다. 주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는 임박한 때에 이 같은 조건은 최상의 축복이다. 세계 선교의 완성이라는 사명의 대로가 활짝 열린 것이다.

진정한 부흥은 얼마나 파송하느냐에 달려

세계복음화는 만인제사장, 만인사역자로 나아갈 때 빛을 발할 것이다. 모든 성도가 지상명령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으면 만인선교사가 되어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다. 이제는 잠에서 깨어나 영성의 본질에 집중하고 열매 없는 일에서 떠날 때다. 세속화의 복판에서 인생의 대반전을 선포하고 믿음으로 분연히 일어나길 기도한다. 이 말씀들을 기억하시길 바란다.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사 52 : 11 )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 : 2~4)

진정한 부흥은 사람이 얼마나 많이 모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이 양육해 파송하느냐에 의해 결정되는 시기가 왔다.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서든 의도하신 대로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이루어 가시겠지만, 이왕이면 우리 민족이 존귀하게 쓰임 받길 원한다. 이제 이사야 60장 1~2절의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말씀이 빛을 발할 때다. 캄캄한 어두움의 상황에서 남과 북의 1000만 성도가 전 세계를 누비며 해외선교사로, 모바일선교사로, 현장선교사로, 무릎선교사로, 미디어선교사로 찬란한 빛을 발하며 절대기쁨 절대찬송 절대감사로 선교의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통일코리아 1000만 선교사 시대가 본격화하기를 간절히 열망한다.

성령 하나님, 이 땅을 보혈로 덮으시옵소서! 성령의 새 바람 이 땅에 불어오게 하소서! 이 땅이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열방에 하나님 영광을 비추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주님 오실 길을 예비하며 주님만 섬기는 나라 되게 하소서!

황성주 이롬 회장·선교통일한국협의회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