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올해 전국 유명 식당들과 협업한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서울 용산구의 유명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함께 ‘남영돈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를 6만9800원에 출시했다. 이 세트는 ‘남영돈’에서 인기 부위로 꼽히는 삼겹살과 목심(각 400g), 항정살과 등심덧살(각 300g)로 구성됐다. 이마트의 돈육 바이어는 우수 돈육 농가 선정부터 품질 기준 수립, 품평회 개최 등 선물세트 개발 전체 과정에 참여했다.
따라서 실제 ‘남영돈’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와 같은 수준의 품질을 자랑한다는 것이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고기 굽는 매뉴얼과 보관 방법이 적힌 안내자료를 같이 제공한다.
이마트는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와도 협업했다. ‘해운대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된 28만6400원에 선보인다. 식당에서 파는 ‘포갈비 구이’(한우 1등급 이상 800g 2입) 형태로 작업했고, 갈비양념소스와 감자사리면까지 포함된 구성이다.
2022년부터 출시한 ‘조선호텔 축산 세트’는 이마트의 대표 제품이다. 이 상품의 지난해 추석 매출은 2022년 추석 대비 3배까지 성장했다. 이마트는 이번 설에 ‘조선호텔 축산물 세트’ 물량을 직전 명절 대비 약 20%가량 늘렸다. ‘조선호텔 화식한우구이 세트’와 ‘조선호텔 경주 천년한우 세트’ 등 약 10여종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