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사진) 전 한국증권업협회장이 11일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27년 충남 예산에서 태어난 강 전 회장은 1957년 동명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에 발을 들였다. 1990년 증권업협회장으로 선출돼 주식시장 안정을 위한 4조원 규모의 증권시장 안정기금을 조성했다. 2013년 B&G증권 명예회장을 끝으로 은퇴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장은현 기자 e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