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지난 9~10일 진옥동(왼쪽) 회장과 약 250명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본부장이 모인 ‘2025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 회장은 그룹사 리더들에게 “‘목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목적’은 왜 해야 하는지를 말한다”며 “구성원 모두가 목적에 공감할 때 ‘일류(一流) 신한’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리더의 진정한 영향력은 존경에서 비롯되며, 존경 받기 위해서는 과정이 정당해야 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경영포럼은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였지만 이번부터는 훌륭한 리더의 자질에 대해 논의하고 다짐을 나누는 등 신한이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신한금융지주는 설명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