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성신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정다운 피아노 독주회

입력 2025-01-10 18:31

제3회 성신 피아노 앙상블 콘서트(왼쪽)가 오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2021년 창단된 성신 피아노 앙상블은 박해진 대표를 비롯해 조연희, 전혜빈, 박나연, 이채은, 문한비 등 성신여대 대학원 음악학과 피아노 전공 석박사 졸업생들로 구성됐다. 회원 간의 유대감을 독려하고, 학술 및 연주 활동을 통해 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앙상블 멤버들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전문 연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소나타’ C장조 K.521, 막스 레거 편곡 바흐의 ‘네 손을 위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G장조 BWV1048, 브람스의 ‘네 손을 위한 왈츠 모음곡’ Op.39 등을 들려준다. 문의 영산아트홀(02-6181-5260)

피아니스트 정다운이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오른쪽)를 연다. 정다운은 한양대 음대를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석사를 마쳤다. 유학 시절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금을 받은 정다운은 이탈리아 밀라노 프레미오 알칸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와 독일 파니 멘델스존 국제 콩쿠르 1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연주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연주 활동을 펼쳤다. 귀국 이후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독주, 듀오, 실내악 등 다양한 무대에 서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쇼팽의 ‘론도’ Op.16,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2번 Op.26, 슈만의 ‘환상 소곡집’ Op.12 등을 연주한다. 문의 영산아트홀(02-6181-5263)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