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의 국제신용등급평가에서 각각 ‘A-(안정적)’ ‘A3(안정적)’ 등급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S&P의 A-는 신용 상태가 양호하고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하는데 글로벌 최상위 담배기업과 동일한 등급이다. 무디스의 A3도 국내 대기업 중 최상위 수준에 해당한다. 이들 기관은 KT&G가 담배사업 부문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등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 KT&G는 2023년 6월 국내 3대 기업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 등급을 얻기도 했다.
김현길 기자
KT&G, S&P·무디스 글로벌 신용평가서 우량등급
입력 2025-01-09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