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선교는 선교적 노력에 비해 그 열매가 작고 효과가 없다는 식의 인식이 한국교회 안에 팽배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인식이 오해라는 것을 보여준다. 2017년 태국 치앙마이에 모였던 전 세계 1000여명의 이슬람권 선교사들의 경험을 담은 책은 지금 이 시대가 무슬림 선교 역사상 가장 놀라운 시기임을 보여준다. 제자 양육과 기도 사역의 열매를 비롯해 무슬림 배경을 가진 회심자들이 들려주는 간증은 놀랍다. 이슬람 지역 연구, 멤버 케어, 무슬림 여성과 민속 이슬람, 무슬림 난민과 디아스포라, 피스 메이킹 등 다양한 이슬람 사역을 다룬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