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하나님의 나팔 소리’ 180장(통1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1장 8~12절
말씀 : 우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가정과 삶과 자녀와 그 미래에 대해 모두 알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가 가정예배를 드리고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고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부르심에 관해 더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9절을 보면 우리를 부르신 것은 바로 ‘주님 안에 있는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주님이 바로 저와 여러분을 아시고 쓰시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삶을 살면서 누구의 사람이고 누구를 위해 일을 하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그것으로 우리가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해 일하는 사람입니다.
첫째 9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은 영원 전부터 계획된 은혜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은혜 가운데 구원받기로 작정 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나는 택함 받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정체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 정체성이 우리로 하여금 고난과 맞서게 하며 넘어져도 일어설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10절 말씀처럼 우리는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드러내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주님이 부활하심으로 영생과 천국을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영원의 삶, 썩지 아니할 삶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들이며 그것을 우리는 세상에 보여줌으로써 세상이 영원한 생명과 영생에 대해 갈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2절이 이야기하듯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서입니다. 흑암의 권세와 어둠의 권세는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빼앗아 가고 우리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영원한 어둠 가운데 거하게 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빛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빛 가운데 거하기 원하시며 그 어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길 원하십니다. 그래서 어두운 세상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시고 택해주신 것입니다. 즉 ‘너는 내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가정과 인생에 많은 어려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럴 때마다 기억하셔야 합니다. ‘우리 가정과 나는 하나님이 부르신,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이다. 나의 삶은 부르신 분에 의해 붙잡혀 있는 삶이다’라는 것을요. 이런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기도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기도할 때 성령님은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소중히 여기십니다. 그리고 이 땅에 가정이 회복돼야 이 나라 이 민족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신앙이 있다는 것은 아직 믿지는 않지만, 남편과 아내를, 나를 통해 하나님이 믿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부르심을 받은 사람답게 가족과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기도 : 이 험한 세상에서 나와 우리 가정을 택하여 불러주시고 사용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동훈 목사 (아름다운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