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두드림 요술통장’으로 청소년들에 키다리 아저씨 역할

입력 2025-01-08 02:00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장애인 가정 청소년 488명을 지원해왔다고 7일 밝혔다.

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가 장애인 가정의 만 13세 청소년을 선발해 이들이 대학 등록금 또는 취업 준비금을 조성하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매월 2만원을 저축하는 구조다. 여기에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원의 금액을 매칭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적립금 600만원과 소정의 장학금을 받고 이를 사회 자립금 등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지금까지 청소년들과 함께 모은 적립금은 약 21억6800만원이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