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예금·대출 공시 사이트 오픈

입력 2025-01-07 01:33

은행연합회는 저출생 극복 금융 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상품 공시 사이트’를 6일 열었다고 밝혔다. 각 은행의 대표적인 ‘저출생 해결’ 여·수신 상품 정보를 한곳에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은행권은 그간 결혼·출산 관련 예·적금 금리 우대, 다자녀 가구 대상 대출금리 우대 등 저출생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였다.

지금은 14개 은행의 24개 상품이 등록돼있으며 참여 은행 및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사이트 오픈을 계기로 각 은행이 협력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대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