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선교회 ‘나라·민족·열방 위한 금식 기도대성회’

입력 2025-01-07 03:07

전국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라와 민족, 열방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사도행전선교회(대표 조아브라함 목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동래구 온천교회(노정각 목사)에서 ‘2025년 나라와 민족 열방을 위한 국가 금식 기도대성회’(사진)를 개최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조아브라함 사도행전선교회 대표는 지난 3일 설교에서 “올해는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도해야 한다”면서 “성령을 따라 살고 성령의 열매를 맺길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도회는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김요한 선교사, 강동완 동아대 교수 등 10명의 강사들이 강연했고 탈북민 김일혁 형제의 간증도 진행됐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이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도 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