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신 26:5)
Then you shall declare before the Lord your God: “My father was a wandering Aramean, and he went down into Egypt with a few people and lived there and became a great nation, powerful and numerous.(Deuteronomy 26:5)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1970년대 국민교육헌장의 첫 부분입니다. 이 헌장에 따르면 자주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근거가 우리 조상의 빛난 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첫 수확을 한 후에 하나님 앞에 나와 감사예배를 드리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자기 조상들과 민족을 인도하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하라고 하십니다. 신학자들은 이 고백을 이스라엘의 역사신조라고 부릅니다. 이스라엘의 조상 아람 사람은 애굽에 내려가 소수로 머물렀으나 강성해지자 학대와 괴롭힘을 당해 하나님께 부르짖은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강한 자보다 연약한 자를, 능력이 많은 자보다 부족한 자를 부르셔서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주님 앞에서는 연약할수록 더 큰 은혜가 있습니다.
백용석 목사(강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