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해 두 손 모으자… ‘새해를 위한 기도 10가지’ 제안

입력 2025-01-03 03:03
시련과 고난이 가득했던 2024년이 지나갔다. 어느 때보다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은 기독교인은 앞으로 어떤 기도를 드리면 좋을까. 미국 기독교 매체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교회 리더십 전문가이자 기독 작가인 데네 피에르의 기고를 통해 ‘새해를 위한 기도 10가지’를 제안했다.

먼저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도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함과 더불어 새해를 계획할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둘째는 습관을 위한 기도다.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지 않았는지 등 자신의 오랜 습관과 시간, 생각과 재정을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재정비하자고 권면했다. 세 번째 관계를 위한 기도다. 남을 평가하며 상처 주지 않았는지 반성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 타인을 사랑하길 소망하자고 했다.

지친 사람, 외로운 사람, 고통받는 사람, 주변 이웃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이들을 위해 두 손을 모으는 것도 각각의 기도 항목으로 추천됐다. 직장에서 이기적인 존재가 아닌 회복적인 존재가 되도록 비는 ‘일을 위한 기도’와 ‘기독교 공동체를 위한 기도’ ‘섬김과 순종을 위한 기도’도 올 한 해 필요한 기도로 제시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