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그룹, ‘BS그룹’으로 사명 변경

입력 2025-01-03 01:58

중견 건설사 한양을 계열사로 둔 보성그룹이 사명을 ‘BS그룹’으로 변경했다. 주택 브랜드 ‘수자인’으로 알려진 한양 사명도 ‘BS한양’으로 바뀐다. 주요 계열사가 ‘BS’로 새단장한다.

BS그룹은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그룹 이미지를 통합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새 CI는 부동산 개발, 청정에너지, 건설·레저 등 그룹의 주력 사업과 도전·열정·창조의 경영철학을 상징하는 파랑·주황·초록 등 3색 상징에 ‘지속가능성을 넘어’(Beyond Sustainability)라는 의미의 워드마크 BS를 결합한 형태다.

BS그룹은 ‘청정에너지 디벨로퍼 도약’이라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룹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개발사업 등에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낼 것”이라며 “친환경 미래도시와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에는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웰니스 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