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는 염동훈(오른쪽) 전 아마존 본사 임원을 신임 총괄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염 신임 대표는 아마존과 구글 등에서 30년간 경력을 쌓았다. 구글코리아 대표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대표로 재임하면서 국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설립자인 이주완(왼쪽)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기업공개(IPO) 준비 및 미래 전략 수립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의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은 물론 기존 사업의 도약에도 염 대표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