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에듀 챔버 오케스트라가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포스터)를 연다. 1991년 초등학교 교사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코리아 에듀 챔버 오케스트라는 그동안 정기연주회와 함께 ‘찾아가는 방문 연주회’ 등 연주 활동은 물론 다양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써왔다. 2006년부터는 지휘자 유남규 음악감독과 함께 연주 장르의 폭을 넓혀 관객과 음악의 거리를 줄이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겨울의 서정 : 고요함 속의 울림’이란 제목의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시바 여왕의 도착’,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에릭 사티의 ‘짐노페디’ 1번,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2번 등을 들려준다. 문의 예인예술기획(02-586-0945)
소프라노 조성주의 귀국 독창회(포스터)가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화여대를 거쳐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대 석사를 졸업한 조성주는 이탈리아 부조니 오케스트라 주최 ‘성악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특별 국제 콩쿠르 2020’에서 3위에 올랐다. 독일 쾰른 캄머오퍼 극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역으로 40회 이상 출연하는 등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주목받았다. 그동안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에 출연한 그는 이번 귀국 독창회를 계기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귀국독주회에서는 비발디, 모차르트, 휴고 볼프, 드뷔시, 번스타인 등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등을 들려준다. 문의 예인예술기획(02-586-0945)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