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출 2:9)
Pharaoh’s daughter said to her, “Take this baby and nurse him for me, and I will pay you.” So the woman took the baby and nursed him.(Exodus 2:9)
자기의 인생길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어 하고, 자기 계획대로 인생을 세워 나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우리의 삶이 계획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생을 그분께 맡기면 그 길을 인도하시고 열어 주신다고 약속합니다.
이집트에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환난이 닥쳐 왔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이 떨어진 것입니다. 어린 아들을 몰래 숨긴 한 가정은 아이를 갈대 상자에 넣어 강물에 떠내려 보내기로 합니다. 갈대 상자는 바로의 딸이 목욕하는 곳으로 흘러갔고 바로의 딸은 히브리 아이인 줄 알면서도 데려가기로 합니다. 갈대 상자를 따라온 누이가 공주에게 달려가 이 아이에게 젖을 먹일 유모를 알고 있다며 자신의 엄마를 소개해 줍니다. 모세는 훗날 이스라엘을 이끈 하나님의 종이 됩니다.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집니다. 내 삶을 인도하실 주님을 기대합시다.
백용석 목사(강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