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월 2일]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라

입력 2025-01-02 03:07

찬송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438장(통4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1장 9~14절

말씀 : 감사는 삶에 인격과 신앙을 드러내는 척도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회 가족 직장 물질 건강 등 많은 것을 주셨지만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그 모든 것이 우리의 힘으로 된 것인 줄 알고 교만해집니다. 시편 127편 1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이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에 오늘 우리의 삶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삶을 감사할 때 진정한 축복, 아직 이르지는 않았지만 이미 예비 된 그 축복이 우리의 삶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의 삶에 얼마나 감사하십니까. 혹시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시진 않습니까. 불평과 불만의 요소가 없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끊임없이 감사 제목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시 50:23)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로 인해 감사했습니다. 믿음으로 살고 있는 타인들을 보며 감사한 것입니다.

첫째 중보자를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골 1:9) 인생은 결코 혼자 살 수 없습니다. 특히 영적인 삶은 반드시 중보에 힘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고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모세의 중보가 없었다면 이스라엘 60만명은 모두 광야에서 죽고 가나안이라는 축복은 그냥 사라졌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위대한 중보자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중보자가 없다면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있다면 그 중보자를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둘째 나를 자라게 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골 1:10) 우리가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교만과 죄악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보와 그리스도의 은혜, 예비 된 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자라게 하십니다. 더욱더 높은 은혜의 삶으로 축복의 삶으로 우리를 자라게 하십니다. 그래서 교회와 성령과 귀한 동역자를 주셨고 봉사와 섬김의 자리들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아름답게 자라나야 하며 그 은혜 주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를 능하게 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골 1:11) 우리를 흑암에서 건져내시고 성령의 능력과 주를 신뢰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가능성, 능력의 존재로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 있고 감사의 삶을 산다면 반드시 그 사람의 삶은 형통하는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기도하고 중보하며 우리의 삶과 교회 공동체의 삶이 하나님 영광의 힘으로 능력 있게 되길 소망하며 걸어가야 합니다.

기도 : 주님, 감사를 잃어버린 이 시대 가운데 감사의 영성을 회복시켜 주시고 중보자를 주시며 말씀 안에서 아름답게 자라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동훈 목사(아름다운우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