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4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전서 1장 18~31절
말씀 :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보다 나은 삶이 될 수 있도록 인생을 세워가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삶은 너무 소중합니다. 우리는 두 번 살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우리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그 인생의 끝이 영원한 천국으로 이어지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는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삶에 대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인생을 세워가야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능력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전 1:18) 세상은 십자가의 도를 좇는 것이 미련한 것이라 말하지만 우리에게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의 능력 그 자체이기 때문에 그 능력을 위한 삶으로 우리의 인생을 세워가야 합니다. 넓고 화려한 길을 좇는 세상을 향해 진정한 가치가 무엇이며 좁은 길의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헌신과 희생, 섬김과 돌봄으로 내게 허락한 삶의 영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도를 좇는 자들의 삶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지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전 1:23) 우리는 값없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은혜의 값을 이 땅에서 드러내야 합니다. 주님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몸 된 교회를 섬기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무너져 가는 세상을 다시 십자가로 세우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어둠이 가득한 이 시대 한복판에서 다시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드러내는 작은 빛들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 안에서 자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고전 1:31) 오늘날 많은 사람은 자신이 이룬 업적과 부와 명예를 자랑하며 자신을 높이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 처지와 형편에 있든 그 모든 것이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잊지 말고 주 안에서 자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자신을 의지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을 의지하는 삶이며 그렇게 주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 때 주님은 반드시 우리를 높이십니다. 그 높임은 결국 우리가 예수를 증거하는 아름다운 삶이 되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새해에도 주 안에서 자랑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달려가야 합니다.
기도 : 하나님,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시 주신 아름다운 한 해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려가길 원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자랑하며 십자가의 도를 좇아 하나님의 능력을 위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동훈 아름다운우리교회 목사
약력=△한세대 △한세대신학대학원(M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ThM) △글로벌미니스트리 대표 △유럽 KOSTE 이탈리아 대표